서큘러스,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글로벌 시장에 공개

서큘러스,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글로벌 시장에 공개

이두리 기자
2026.05.12 16:08
사진제공=서큘러스
사진제공=서큘러스

피지컬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서큘러스(대표 박종건)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산업 현장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인텔이 운영하는 'Edge AI Partner Spotlight(엣지 에이아이 파트너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자사 엣지 AI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했다.

엣지 에이아이 파트너 스포트라이트는 인텔 프로세서 기반 파트너사의 AI 솔루션을 선보이는 플랫폼이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인텔의 하드웨어 및 AI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자사 솔루션에 적용하며 기술 협력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회사의 솔루션은 클라우드 의존도를 최소화하고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구조를 갖췄다. 데이터 전송 지연을 줄이고 보안성을 높여 제조·공공·교육 등의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AI 기반 안전 플랫폼 'ARCsafe(아크세이프)'는 기존 CCTV를 실시간 위험 감지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작업자의 위험 구역 진입, 보호장비 미착용, 피로 및 주의 산만 상태 등을 실시간 분석해 산업 재해를 예방하는 구조다.

이상·불량 검출 솔루션 'ARCeye(아크아이)'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기반으로 별도 클라우드 연결이나 외장 GPU(그래픽처리장치) 없이 실시간 비전 검사를 수행한다. 회사에 따르면 정상 데이터만으로 학습이 가능한 비지도 학습 구조를 채택했으며, GPU와 NPU(신경망처리장치)를 동시에 활용하는 'Dual Eye(듀얼 아이)' 기술을 적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불량 데이터 확보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신속한 도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박종건 서큘러스 대표는 "온디바이스 기반으로 안전과 품질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제조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교육 영역에서도 휴머노이드 AI 로봇 '파이보(Pibo)'와 생성형 AI 플랫폼 '캔버스(Canvers)'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교육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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