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뱅, 페이업과 손잡고 글로벌 결제망 'ROAD' 확장 가속화

큐뱅, 페이업과 손잡고 글로벌 결제망 'ROAD' 확장 가속화

이두리 기자
2026.05.13 16:13
(사진 왼쪽부터)주철 아이엘케이코리아 대표, 강신혁 큐뱅 대표, 문병래 페이업 대표가 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큐뱅
(사진 왼쪽부터)주철 아이엘케이코리아 대표, 강신혁 큐뱅 대표, 문병래 페이업 대표가 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큐뱅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기업 큐뱅(대표 강신혁)이 통합 QR 결제 플랫폼 'ROAD'의 가맹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전자금융업자(PG) 페이업(대표 문병래), 페이업 자회사인 아이엘케이코리아(대표 주철)와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ROAD'를 페이업의 4만여 개 하위 가맹점 네트워크에 연동하는 데 목적을 뒀다. 페이업은 'ROAD' 서비스를 하위 가맹점에 공급하는 허브 역할을 맡는다. 대형 프랜차이즈 외에 골목상권 중소 가맹점까지 서비스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ROAD'는 한 번의 연결로 라인페이(대만), 유니온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등 아시아 주요 간편결제를 수용하는 QR 중계 플랫폼이다. 아이엘케이코리아의 국제 표준 EMV QR 기술을 접목, 가맹점의 해외 결제 시스템 도입 시 보안 및 연동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큐뱅 측 설명이다.

큐뱅에 따르면 페이업 가맹점은 이번 제휴로 개별 결제사 심사 없이 'ROAD'의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도입할 수 있다. 결제 시마다 새 QR을 생성하는 '변동형 MPM(Dynamic MPM)' 방식을 적용해 보안성을 높였으며, 외국인 관광객은 별도 앱(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자국 앱으로 결제할 수 있다.

큐뱅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PG 파트너십 기반의 B2B(기업 간 거래) 확장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국내외 PG사와의 추가 연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신혁 큐뱅 대표는 "'ROAD' 서비스가 일상 속 가맹점으로 확산할 것"이라며 "국내 주요 은행의 계좌 기반 QR 결제 및 국내 결제 수단도 'ROAD'에 통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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