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7,220원 ▲90 +1.26%)이 대한항공(27,000원 ▼50 -0.18%)과의 통합에 맞춰 항공동맹 스타얼라이언스를 탈퇴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클럽 회원의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적립과 마일리지 항공권 이용, 우수회원 혜택도 순차적으로 종료된다.
아시아나항공은 23일 홈페이지에 '스타얼라이언스 탈퇴에 따른 마일리지 제휴 및 우수회원 혜택 종료 안내' 게시글을 올리고 오는 12월 16일 오후 11시 59분 스타얼라이언스에서 공식 탈퇴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날인 17일 대한항공과 통합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03년 3월 스타얼라이언스의 15번째 정규 회원사로 가입한 이래 23년간 동북아 노선 네트워크 강화,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 고도화·팬데믹 위기 공동 대응 등을 주도하며 글로벌 항공동맹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아시아나항공의 스타얼라이언스 탈퇴는 통합 항공사 출범에 따른 후속 조치다. 대한항공은 항공동맹 스카이팀 소속이다. 통합 전날까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자격을 유지하고 통합 이후에는 대한항공 통합 항공사로서 스카이팀 혜택이 적용된다.
아시아나클럽 회원이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항공편을 탑승해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것은 12월 16일 탑승분까지 가능하다. 다만 탑승 시점에 따라 적립 방식은 달라진다. 오는 10월 15일까지 탑승한 경우 기존처럼 예약이나 발권, 탑승수속 단계에서 회원번호를 입력해 적립할 수 있다. 탑승 후 누락 마일리지는 10월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10월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탑승한 경우에는 자동 적립이 불가능하다. 탑승 완료 후 별도 신청을 통해서만 적립할 수 있다. 해당 기간 탑승분은 1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적립 신청이 가능하며 구체적인 신청 방법은 추후 공지된다.
반대로 아시아나항공 운항편을 탑승해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것은 10월 15일 출발편까지 가능하다. 자동 적립이 되지 않은 누락 마일리지는 10월 31일 접수분까지만 인정된다.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를 사용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마일리지 항공권 발권과 좌석 승급도 항공사별로 종료 일정이 나뉜다.
코파항공, 루프트한자, 스위스국제항공 등은 10월 31일까지 발권할 수 있다. 에어인디아, 에티오피아항공, LOT폴란드항공, 이집트항공, 전일본공수 등은 11월 30일까지다. 에어캐나다, 에바항공, 에어차이나, 싱가포르항공, 타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은 12월 16일까지 발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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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별 사정에 따라 이미 예약하거나 발권한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항공권도 운항 항공사 정책에 따라 탑승 전 취소될 수 있다. 이 경우 환불 수수료 없이 마일리지 환급과 환불이 가능하다.
스타얼라이언스 우수회원 혜택은 12월 16일 탑승편까지 유지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클럽 우수회원은 해당 시점까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이용 시 라운지 이용, 전용 체크인 카운터, 추가 수하물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합 이후에는 아시아나 우수회원 등급에 상응하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우수회원 등급으로 매칭된다. 등급 전환 뒤에는 스카이팀 회원사 이용 시 해당 등급에 따른 우수회원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기존에 스타얼라이언스 항공편 탑승으로 적립한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는 스타얼라이언스 탈퇴 이후에도 보유 마일리지와 유효기간이 그대로 유지된다. 카타르항공, 에티하드항공, 에어아스타나항공 등 스타얼라이언스 외 제휴항공사와의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 종료 일정은 추후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통합 대한항공 출범 직전까지 스타얼라이언스를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의 혜택이 최대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에게 정확하고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