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후륜구동 스포츠카 'AMG GT 43'출시…1억4950만원부터

벤츠코리아, 후륜구동 스포츠카 'AMG GT 43'출시…1억4950만원부터

이정우 기자
2026.07.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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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GT 43./사진제공=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AMG GT 43./사진제공=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후륜구동 기반의 스포츠 쿠페 '메르세데스-AMG GT 43'을 국내 출시하고 AMG GT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AMG GT 43은 직렬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MCT 9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은 421마력, 최대 토크는 51㎏f·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6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80㎞다.

엔진에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의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전자식 배기가스 터보차저가 적용됐다. 터보차저에 장착된 전기 모터가 엔진 회전수 전 영역에서 반응성을 높여 가속 성능과 민첩한 주행 감각을 지원한다.

48볼트 온보드 전기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는 주행 상황에 따라 최대 10킬로와트의 추가 동력을 제공하고 코스팅·회생제동 기능도 지원한다.

AMG GT 43은 기존 사륜구동 모델과 달리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가벼운 차체와 민첩한 조향 특성을 강조했다. AMG 서스펜션과 최대 2.5도의 조향각을 제공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기본 적용해 고속 주행과 코너링 안정성을 높였다.

실내에는 접이식 '2+2 시트'와 최대 675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는 적재 공간을 마련했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티맵 오토,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탑재했다.

차량의 주행 정보를 기록·분석하는 AMG 트랙 페이스를 비롯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멀티컨투어 시트, 앞좌석 열선·통풍 시트, 파노라믹 루프, 360도 카메라 등도 기본 제공한다.

벤츠코리아는 출시를 기념해 10대 한정 모델인 'AMG GT 43 론치 에디션'도 선보인다. 하이테크 실버 메탈릭 외장 색상과 레드 페퍼·블랙 나파 가죽 인테리어를 조합하고 AMG 나이트 패키지와 블랙 크롬 트림을 적용했다. 각 휠의 댐핑을 개별 조절하는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도 추가했다.

AMG GT 43의 가격은 1억4950만원으로 론치 에디션은 1억6050만원이다. 모두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 5%를 반영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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