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N, 국내 산업 맞춤형 '공유정신모형 척도' 개발..학술지 등재

NFN, 국내 산업 맞춤형 '공유정신모형 척도' 개발..학술지 등재

이유미 기자
2026.07.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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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FN
사진제공=NFN

HR(인적자원) 컨설팅·플랫폼 전문기업 NFN(엔에프엔, 대표 강병준)이 국내 산업 환경에 맞춘 '공유정신모형(SMM, Shared Mental Model) 척도'를 개발, 한국심리학회지(산업 및 조직)에 등재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유정신모형은 팀원들이 동일한 상황을 빠르게 이해하고 암묵적으로 동기화되는 인지적 기반을 의미한다. 생성형 AI와 첨단 기술 도입으로 업무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HR 분야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와 실무적 진단 도구에 주목하고 있다.

강병준 NFN 대표의 '공유정신모형 척도의 개발과 타당화' 연구는 기존 해외 중심의 이분법적 척도(과제·팀워크 중심)의 한계를 넘어 국내 산업 및 조직 맥락에 최적화된 3요인 구조를 개발하고 통계적 타당성을 검증했다.

이번 연구는 제조업 및 IT 분야 종사자 5137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3개 하위요인은 △자각(Awareness) △소통(Communication) △실행(Execution)으로 나뉜다. 자각은 팀의 △사명 △개인별 목표 △역할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소통은 △자유로운 의견 개진 △정보 공유 △상호 존중 문화를, 실행은 △주도적 과업 수행 △자원 활용 △장애요소 극복 및 추진력 등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이 3개 하위요인이 '팀 효과성'과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가짐을 밝혀냈다.

NFN 관계자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 및 글로벌 인적자원 연구소들의 분석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 가속화 시기일수록 구성원들의 역할 혼선과 정서적 고립이 커진다"며 "이를 극복하려면 팀 단위의 상호 이해 수준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지속적인 HR 연구 및 실증 데이터 축적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통합 진단 플랫폼 글로벌 어세스(Global ASSESS)가 제공하는 'ACE 팀 리더십 진단'의 이론 프레임워크와 결합됐다. ACE 팀 리더십 진단은 자각·소통·실행, 3요소를 측정해 팀의 몰입도를 높이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무 진단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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