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자립 지원"..기아, 알바니아·짐바브웨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이양

"지역사회 자립 지원"..기아, 알바니아·짐바브웨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이양

유선일 기자
2026.07.3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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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광업 거점 근로자 휴게소 현장/사진=기아
짐바브웨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광업 거점 근로자 휴게소 현장/사진=기아

기아(131,100원 ▲10,300 +8.53%)는 알바니아에서 사회공헌 활동 '그린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 이양식을 열고 현지 지역사회에 자립 모델 운영 권한을 공식 이관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기아가 아프리카·유럽·아시아의 15개국 19개 거점에서 전개 중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보건·교육·경제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의 인프라, 모빌리티, 자립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사업 안정화 이후에는 운영 권한을 지역사회에 이양해 자립을 돕는다.

기아는 2023년부터 알바니아 리브라즈드 인근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 저소득 장애 가정 경제 자립을 뒷받침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했다. 리브라즈드는 과거 광산 개발로 인한 중금속 오염으로 장애 유병률이 높고, 산악 지형이 전체 면적의 60% 이상을 차지해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다.

기아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장애아동 의료 및 재활치료 지원을 위한 다목적 장애아동 치료센터를 구축했다. 또 산간 지역 등 접근성이 낮은 가정을 위한 기아 모빌리티 기반 방문 재활치료 제공, 장애아동 보호자 대상 모바일 홈케어 교육을 수행했다. 그 결과 누적 약 4300여명이 의료 혜택과 소득 증진 기회를 받았다.

기아는 알바니아 앞서 짐바브웨에서도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양을 완료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짐바브웨 웨자(Wedza) 지역에서 2023년부터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대표적으로 태양광 기반 수자원 시설 조성, 관개 시설과 양어장 등 수자원 활용 생산 인프라 확충, 거점별 시설관리위원회 운영 및 시설 관리·운영·유지 보수 교육 기회 제공 등을 추진했다.

기아는 알바니아와 짐바브웨 거점의 자립 운영 체계를 향후 수년 동안 모니터링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상무)은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핵심은 사업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현지 주도로 지속가능한 운영이 가능케 하는 것"이라며 "남은 5개 거점에 대해서도 2027년까지 후원을 지속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회 이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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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일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등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일본어, 대학원에서 국가정책학을 공부했습니다. 2022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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