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급 집중호우가 내린 거제 지역에 위치한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조선소가 연휴 직후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근로자들은 이날부터 정상출근한 후 근무에 들어갔다. 지난 15일부터 이 지역에는 누적 800㎜가 넘는 기록적인 비가 내렸었다.
두 조선소는 휴일이었던 전날 특근자들 등을 대상으로 출근 제한 조치를 내렸었는데 하루만에 이를 해제한 것이다.
삼성중공업 조선소의 경우 일부 독(dock)에 물이 찬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이 물을 배수펌프로 빼내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외 시설물 등에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직접적인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생산설비, 변전설비, 도로 등에 대한 긴급 점검 및 복구 작업이 이뤄지는 중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가용 장비를 총동원해 최대한 신속한 복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