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석 스튜디오형 공간으로 마이크와 스피커 없이 듣는 생생한 음악부터 녹음·믹싱·촬영까지
소리꾼 고영열이 대표로 있는 오리진그루브는 아티스트와 관객이 가까이에서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오리진도어'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오리진도어는 48석 규모의 스튜디오형 공간으로, 공연에서 마이크와 스피커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음향 증폭 없이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가깝게 구성해 관객은 마이크를 거친 소리가 아닌 아티스트의 생생한 목소리와 악기의 자연스러운 울림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작은 공간의 특성을 활용해 음악의 호흡과 미세한 표현까지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오리진도어의 첫 공연은 지난 13일 고영열의 '어디에도 없던 노래'로 열렸다. 고영열의 목소리와 악기의 자연스러운 울림을 관객에게 그대로 전달하며 공간의 시작을 알렸다.
오리진도어는 공연 공간과 함께 녹음 및 믹싱이 가능한 음악 제작 환경과 촬영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공연·녹음·촬영 등을 위한 공간 대관도 진행한다. 공연뿐 아니라 음악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양한 형태의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스튜디오형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구성했다.
고영열 오리진그루브 대표는 "오리진도어는 음악을 크게 들려주는 공간이 아니라 아티스트의 소리를 있는 그대로 가까이에서 듣는 경험을 위해 만든 공간"이라며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함께 공간의 특성을 살린 어쿠스틱 공연과 소규모 라이브를 선보이며, 관객이 음악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공연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