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장 전망·전사 전략 등 의견 교환

이재용 삼성전자(253,500원 ▲5,000 +2.01%) 회장이 일본 참의원 대표단과 오찬을 갖고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사업 전략과 한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삼성전자 임원진과 일본 참의원 대표단의 오찬 자리에 예고 없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원경 삼성전자 글로벌퍼블릭어페어스(GPA)실 사장이 동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히라키 다이사쿠 공명당 참의원 국회대책위원장과 후쿠야마 데쓰로 참의원 부의장, 가와이 다카노리 국민민주당 참의원 간사장, 우메무라 미즈호 참정당 참의원 부간사장,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AI 시장 확대에 따른 반도체 산업 전망과 삼성전자의 전사 전략, 양국 간 협력 분야 및 인재 육성·확보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찬에 참석한 히라키 위원장은 "참의원 부의장단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했다"며 "한일 관계에 조예가 깊은 대학교수와 전 주일대사, 한국 국회 부의장,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AI로 호황을 맞고 있는 반도체 사업의 전망과 향후 전사 전략, 일본과의 협력 분야, 인재 육성과 확보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삼성전자 임원들과 오찬에 당초 일정에는 없었지만 이재용 회장이 깜짝 참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정치인의 시각'에서 던진 질문에 이 회장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답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