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탐색을 넘어 사업 성과 창출' 주제로 LS 퓨처데이 개최

LS(325,500원 ▲21,500 +7.07%)그룹은 기술·혁신 역량을 실제 사업에 적용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LS 퓨처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구자은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신사업 아이디어, 연구개발 성과 공유 등이 이뤄졌다.
구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AI(인공지능) 시대 변화의 속도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 속도를 누구보다 먼저 즐기는 LS가 돼야 한다"며 "어제의 공상과학이 오늘의 현실이 되고 오늘의 신기술이 내일이면 평범한 기술이 되는 시대"라고 말했다.
이어 "사무실과 제조 현장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우리 제품과 서비스에도 AI를 더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과 공유 프로그램에서는 'AI 기반의 케이블 제조 마이스터', 'AI 데이터센터용 고신뢰 전력보호 플랫폼' 등 19개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발표자들은 AI 코딩으로 시제품을 구현하고 영상도 AI로 제작해 선보였다. 우수 프로젝트 사례로 선정된 임직원은 LS 퓨처리스트로 선발돼 내년 중국 산업도시 탐방과 현지 기업 벤치마킹 기회를 얻는다.
오후에 열린 LS 퓨처포럼에서는 리더십·사업전략·재무전략 세션과 '피지컬 AI 시대 제조업의 미래' 전체 세션이 진행됐다. 윤송이 프린시플벤처파트너스(PVP) 대표, 윤성로 서울대 교수, 김장현 BCG 파트너,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서 AI 시대의 인재 육성과 산업 현장 적용 전략을 공유했다.
LS 퓨처데이는 올해까지 5년간 배터리·차세대 전력 솔루션·AI 분야에서 500개 이상의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LS일렉트릭(LS ELECTRIC(211,500원 ▲9,500 +4.7%))의 태양광발전 통합 서비스 플랫폼 제품 출시와 LS엠트론의 북미 시장 맞춤형 소형 트랙터 개발 등 7개 과제가 사업화 절차를 밟고 있다. LS그룹은 이를 기반으로 AI의 사업 적용을 확대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