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타이어(5,440원 ▼80 -1.45%)가 서울 마곡 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 1층 로비에 전시공간 '넥센 디자인 갤러리'를 열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개방한다.
넥센타이어는 26일 넥센 디자인 갤러리를 오프라인 전시와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함께 선보이는 복합 전시공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비는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더넥센유니버시티는 넥센타이어의 연구개발 거점으로 지난해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하이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구축하는 등 타이어 개발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첫 전시는 중앙대 예술공학부·디자인학부·글로벌예술학부 학생들이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만든 영상 작품 10편으로 꾸린 'X SCENES'다. 작품은 1층 로비의 가로 30m, 높이 7m 미디어월에서 상영된다. 관람은 다음달 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전시명의 'X'는 넥센(NEXEN)의 알파벳에서 따왔다. 여기에 숫자 10을 뜻하는 로마숫자 'Ⅹ'와 한자 '十'의 형태에 착안해 10편의 작품과 다양한 장면이 교차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동화 페이퍼아트', '타이어의 여정', '자개산수' 등 전통 소재를 재해석하거나 일상의 순간을 담은 작품들이 소개된다.
넥센타이어는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갤러리를 모빌리티와 디자인, 미술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작가, 대학 등 다양한 주체와 협업해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포함한 복합 전시를 주기적으로 열 예정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중앙연구소가 주도해 더넥센유니버시티 공간을 지역과 나누고 학생들에게는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자 넥센 디자인 갤러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니 전시를 희망하는 작가나 기관은 언제든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