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 '2026 트래블 펄스' 설문을 바탕 여행 트렌드 분석
날씨·현지 음식·관심사 일치가 여행지 결정 요인… 일정 편의성도 중시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이 '2026 트래블 펄스' 설문을 바탕으로 글로벌 MZ세대의 여행 행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MZ세대는 여행지 선택 시 '날씨와 기후'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으며, 이어 '현지 음식'과 '취향·관심사와의 일치 여부'를 주요 요소로 꼽았다. 세대별로는 Z세대가 관심사와의 일치를, 밀레니얼 세대는 현지 음식을 상대적으로 더 중시하는 차이를 보였다.
반면 실제 여행 계획 단계에서는 '개인 안전'이 최우선 고려 요소로 나타났다. 이어 일정 계획의 용이성과 의미 있는 경험이 뒤를 이으며, 안전한 환경과 편리한 여행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해외여행지 선택 방식에서는 새로운 지역과 재방문지를 혼합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Z세대는 재방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밀레니얼 세대는 신규 지역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클룩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 기반 관광 콘텐츠 발굴과 교통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 전용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에 이어 4월에는 코레일 예매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MZ세대는 경험 중심의 여행을 선호하면서도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한다"며 "신규 콘텐츠와 이동 서비스 확대로 국내 여행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