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품, AI로 더 빨리 받는다... 신세계-LG전자 '맞손'

면세품, AI로 더 빨리 받는다... 신세계-LG전자 '맞손'

유엄식 기자
2026.03.20 08:00
이석구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사장)이 지능형 스마트물류센터 구축 전략 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이석구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사장)이 지능형 스마트물류센터 구축 전략 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LG전자(119,000원 ▲2,800 +2.41%)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시스템 구축한다. 시스템이 완성되면 고객이 인도장에서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면세품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8일 LG전자와 지능형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전략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이석구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와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G전자가 보유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역량을 물류센터에 접목해서 주문 단계부터 입고-보관-검수-피킹(Picking)-출하까지 AI 자동화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면세 물류 특성을 반영한 물류센터에 AI 기반의 실시간 주문과 현장 데이터를 연계한 통합 물류 시스템과 이동형 로봇을 활용한 고속 자동화 설비 등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주문 상품의 재고 배치와 작업 동선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AI 영상 기술을 활용해 설비와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관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현철 신세계디에프 영업·마케팅 총괄은 "AI 시스템을 구축하면 물류센터부터 인도장까지 발생하는 물류 정체를 최소화하고 고객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면세품을 수령할 수 있다"며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면세 물류 운영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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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머니투데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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