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376,500원 ▲2,500 +0.67%)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신라면의 첫 브랜드 캐릭터 'SHIN(신)'을 25일 공개했다.
라면 면발과 신라면 봉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눈동자와 소품에 '辛(매울 신)' 자를 포인트로 활용했다. 신발과 몸통에는 맥박이 뛰는 펄스(Pulse) 디자인을 적용해 생동감을 살렸다.
캐릭터의 성격과 취미도 신라면의 특징을 반영해 설정했다. 신라면의 조리 시간 '4분30초'면 누구와도 친해지는 친화력으로 주변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신라면을 즐기기 위해 수시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소통한다는 설정이다.
캐릭터 SHIN은 글로벌 소비자를 타깃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농심 홈페이지의 한국어·영어·중국어 페이지 모두에 SHIN 캐릭터 소개란을 마련했다.
아울러 농심은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 30초 분량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통해 SHIN 캐릭터의 탄생 스토리를 소개했다. 마트 진열대에서 선택을 기다리는 대신 스스로 먼저 '매콤한 행복'을 전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고 전 세계 사람들과 의미를 나누는 이야기다.
농심은 오는 4월부터 약 3개월간 '신라면 골드' 멀티팩에 SHIN 캐릭터 스티커를 동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티커는 총 13종으로 SHIN이 미국·중국·프랑스·이집트 등 세계 각국과 우주를 여행하는 모습으로 디자인했다.
농심은 이중 1만 장 한정으로 제작한 'SHIN 우주여행 스페셜 스티커' 당첨자에게 △리모와(RIMOWA) 캐리어 △신라면 툼바 기프티콘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스티커를 SNS에 인증할 경우 추첨을 통해 '신라면 여행 파우치'와 신라면컵도 제공한다.
또 자사몰 '농심몰'에서 젓가락·수면 안대 등 SHIN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 기획세트를 판매한다. 캐릭터의 스토리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매월 SNS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 글로벌 전시회와 각 해외법인의 마케팅 활동에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브랜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