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참석자 93.3% 결집 의지, 공공 인프라·수익 보호 정책 제언 추진

글로벌 빅테크의 AI 공세 속에서 국내 콘텐츠 기업의 93.7%를 차지하는 영세 중소 창작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컬처테크 연합 구축이 업계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한국문화기술AX협회(가칭) 설립추진본부는 지난달 27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1차 K-컬처테크AX포럼 성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참석자의 96.7%가 행사에 만족했으며 93.3%가 협회 가입 및 협의체 참여에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현장 창작자들은 주관식 답변을 통해 영세 창작자를 위한 공공 AX 인프라 구축과 AI 창작물에 대한 공정 수익 배분 체계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고가의 장비 이용이 어려운 개인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저비용 AI 창작 서비스와 데이터 허브 구축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또한 실제 제작 현장에 즉각 적용 가능한 실무 교육과 대기업 및 중소기업 간 기술 공유를 위한 동맹 체계가 필요하다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한 응답자는 영세 기업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낙오되지 않도록 협회가 구심점 역할을 해달라며 절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형훈 한국문화기술AX협회(사무국장)는 "이번 결과는 AX 전환이 영세 창작자들에게 생존의 문턱임을 증명한다"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AI 콘텐츠 세액공제 확대와 공공 데이터 스페이스 구축을 골자로 한 정책 제언서를 국회와 문체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향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 결과 전문을 공개하고 정식 출범을 위한 회원사 모집을 본격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