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집단급식소 식품안심업소 일괄 지정식'을 열고 176곳 집단급식소를 식품안심업소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식품안심업소는 음식점 위생 수준을 평가해 우수 업소를 지정하는 제도로 기존 음식점·카페 중심에서 집단급식소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다. 식약처는 지난달 시범사업을 통해 집단급식소 위생 평가를 진행했다.
제1호 집단급식소 식품안심업소로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수촌 식당이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국가대표 선수촌 급식소 2곳을 포함한 직영 급식소 9곳 △위탁급식 업체 13개사가 운영하는 급식소 167곳이다.
김택수 국가대표 선수촌장은 "급식시설이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재 식약처 차장은 "집단급식소는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만큼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며 "식품안심업소 지정을 통해 빈틈없는 위생관리를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집단급식소가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