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냉감·친환경 소재로 여름 패션 시장 공략 강화

형지I&C, 냉감·친환경 소재로 여름 패션 시장 공략 강화

로피시엘=박경배 기자
2026.05.22 23:05

예작·본·캐리스노트 기능성 제품 확대…길어진 폭염에 여름 시즌 핵심 성수기 육성

/사진제공=형지I&C
/사진제공=형지I&C

형지I&C가 냉감·친환경 기능성 소재를 앞세워 여름 패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폭염이 장기화되고 쾌적한 착용감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여름 시즌을 핵심 성수기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형지I&C는 남성복 브랜드 예작과 본, 여성복 캐리스노트를 중심으로 기능성 소재 적용 제품군을 확대했다. 올해 냉감·친환경 소재 적용 제품 수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예작은 '아트 오브 패브릭' 시리즈를 통해 48종 규모의 '아이스 셔츠' 컬렉션을 선보였다. 원사와 조직, 가공 기술을 결합한 복합 냉감 설계로 통기성과 열 배출 효과를 높였으며, 시어서커 라인업도 전년 대비 75% 확대했다.

본은 크리즈 가공을 적용한 셔츠와 셋업 제품을 내놨다. 피부와 원단 사이 접촉 면적을 줄이고 공기층을 형성해 통기성과 건조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성복 캐리스노트는 자외선 차단 기능과 쿨 터치 소재를 적용한 여름 컬렉션 22종을 출시했다. 원피스와 재킷, 블라우스 등에 냉감 소재를 활용하고 장마철에 대비한 퀵드라이 라인업도 확대했다.

친환경 소재 투자도 이어간다. 본은 종이 섬유를 60% 이상 적용한 '페이퍼 라인'을 선보였고, 캐리스노트는 리사이클 나일론 소재 적용을 늘려 기능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했다.

형지I&C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성, 착용감,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친환경 기능성 소재 투자를 바탕으로 여름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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