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조만호 대표, 박종철센터 찾아 7년전 논란 재차 사과

무신사 조만호 대표, 박종철센터 찾아 7년전 논란 재차 사과

하수민 기자
2026.05.22 17:18
조만호(앞줄 왼쪽) 대표와 조남성(왼쪽에서 두번째) 대표 등 무신사 임원진이 박종철센터를 찾은 모습. /사진제공=무신사.
조만호(앞줄 왼쪽) 대표와 조남성(왼쪽에서 두번째) 대표 등 무신사 임원진이 박종철센터를 찾은 모습. /사진제공=무신사.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 경영진이 박종철센터를 방문해 고(故) 박종철 열사 관련 과거 광고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22일 무신사에 따르면 이날 서울 관악구 박종철센터에는 조만호 창업자와 조남성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들은 박종철 열사 동상 앞에서 기념사업회 관계자들과 만나 사과와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 조만호 창업자와 조남성 대표는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때도 지금도 여전히 저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잘못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당시 저희의 무지함과 부족함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고 다시 한번 더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박종철 열사의 삶과 희생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역사를 기억하고 성찰하는 자세를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무겁게 인식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무신사는 지난 2019년 박종철 열사 사건을 연상시키는 광고 문구를 SNS 마케팅에 활용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최근 관련 내용이 다시 주목받자 회사 측은 추가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무신사는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전 임직원 대상 역사 교육과 콘텐츠 검수 프로세스 강화, 내부 경각심 제고 등의 조치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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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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