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서 써 본 화장품, 앱으로 산다…무신사 뷰티, 온라인 거래 35%↑

매장에서 써 본 화장품, 앱으로 산다…무신사 뷰티, 온라인 거래 35%↑

유예림 기자
2026.05.29 10:38
/사진제공=무신사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 뷰티의 온라인몰 거래액이 대폭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만족한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제품을 결제하는 사례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달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내 뷰티 상설 매장에 입점한 브랜드 500여개의 온라인 일평균 거래액(4월 22일~5월 14일)은 입점 이전(1월 23일~4월 21일) 대비 약 35% 증가했다.

메가스토어 성수는 온라인에서만 접할 수 있던 신진·인디 브랜드를 큐레이션했다. 또 '뷰티 가챠', '테스트존' 등 체험 콘텐츠를 강화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구매로 이어지도록 했다.

브랜드별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오프라 코스메틱'은 메가스토어 성수 입점 이후 온라인 일평균 거래액이 약 250% 늘었다. '하트퍼센트'는 입점 이전과 비교해 일평균 거래액이 213% 늘었다. 이 밖에도 '무지개맨션' 165%, '톤28' 158%, '빌라쥬11팩토리' 151%, '키스' 124%, '디어달리아' 107% 등도 세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성수에 있는 다른 뷰티 오프라인 공간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1'은 브랜드 1개를 집중 조명하는 팝업스토어 형태로 운영한다. 체험 요소를 강화해 고객 발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이곳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색조 브랜드 '루미르'는 팝업 기간 온라인 거래액이 직전 기간 대비 24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신사 뷰티는 오프라인을 핵심 공간으로 키워 '넥스트 뷰티' 전략에 속도를 낸다. 넥스트 뷰티는 K뷰티 생태계 내 신진·인디 브랜드를 발굴해 온오프라인 성장을 돕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는 중장기 전략이다.

이를 위해 무신사 뷰티는 오는 9월과 11월에 각각 성수와 홍대에 뷰티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무신사의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이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거래액 성장으로 이어지며 입점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진·인디 브랜드들이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해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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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림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유예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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