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가 여름철 건강식 수요를 겨냥해 당류와 대체 감미료를 넣지 않은 가금육 상품을 선보이고 저당 식품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은 '무가당 치킨 훈제 슬라이스(400g)'로 오는 10일까지 1+1 행사를 진행한다. 판매 가격은 1만990원이다. 제조 과정에서 당류와 대체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닭고기 본연의 맛과 훈연 풍미를 살렸다. 100g당 단백질 16g을 함유했고 열량은 140㎉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최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당·무가당·제로슈거 식품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1~5월 저당·무가당·제로슈거 가금육 상품군 매출과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8%, 32% 증가했다.
저당 트렌드는 음료를 넘어 신선식품으로도 확산하는 모습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잡곡과 축산 등 신선식품 저당·무가당·제로슈거 상품군 매출은 최근 3년 연속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관련 상품 수(SKU)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제로슈가 훈제 오리 슬라이스'는 단일 상품 기준 10만개 이상 판매되며 관련 시장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제로슈거 양념불고기 등 축산 상품과 올해 초 출시한 저당 잡곡 상품도 판매량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전소은 롯데마트·슈퍼 축산팀 MD는 "무더운 여름철 부담 없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도록 당류와 대체 감미료를 넣지 않은 상품을 기획했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저당·무가당 신선식품 수요에 맞춰 관련 상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