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지난해 온실가스 6400톤 줄였다…올해 1만톤 감축 목표

롯데칠성, 지난해 온실가스 6400톤 줄였다…올해 1만톤 감축 목표

차현아 기자
2026.06.04 10:27
롯데칠성음료 군산 공장 바이오 가스 재생에너지 설비./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군산 공장 바이오 가스 재생에너지 설비./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107,300원 ▼100 -0.09%)음료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설비를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총 6400톤을 줄였다고 4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기후 위기가 기업의 실질적 위험임을 인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1년 '2040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하겠다는 계획이다.

핵심 전략은 △재생에너지 확대 △연료 전환 △전기차 도입 등이다. 이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640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다. 지난해 온실가스 총량은 전년 대비 약 7% 줄어든 것이며 2018년 대비 17% 감소한 수치다.

롯데칠성음료의 재생에너지 확대 사업은 생산공장 등의 거점에 바이오가스 발전, 태양광 발전 구축과 같은 자가발전 설비를 증설하는 것이다. 바이오가스 발전은 술의 주원료인 주정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주정 부산물을 이용해 전기와 스팀 등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2024년 군산공장에 설치돼 지난해에만 총 5000톤의 온실가스를 줄였다.

태양광 발전은 2018년 충주2공장을 시작으로 안성·양산공장, 강릉RDC(Regional Distribution Center, 지역 물류 거점) 등 현재까지 전국 주요 사업장 5개소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약 46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다.

롯데칠성음료는 2024년 '대전광역시', 'CNCITY 에너지'와 함께 기존 사용되던 LNG 화석연료를 재생에너지인 LFG(Landfill Gas, 매립가스)로 대체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 약 38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다.

이밖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말까지 누적 기준 약 630대의 전기차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한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량은 약 550톤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도 약 1만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업계에는 귀감을, 미래세대에는 깨끗한 환경을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ESG 경영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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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정보미디어과학부, 정치부를 거쳐 현재 산업2부에서 식품기업, 중소기업 등을 담당합니다. 빠르게 변하는 산업 현장에서, 경제와 정책,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순간을 기사로 포착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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