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톰보이, 싱가포르 진출…K패션 해외 공략 본격화

신세계톰보이, 싱가포르 진출…K패션 해외 공략 본격화

하수민 기자
2026.07.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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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톰보이 싱가포르 진출.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톰보이 싱가포르 진출.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11,600원 ▼320 -2.68%) 자회사 신세계톰보이가 싱가포르에 첫 정식 매장을 열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를 앞세워 동남아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톰보이는 지난 14일 싱가포르 오차드로드 메트로(METRO) 백화점에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 단독 매장을 각각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두 브랜드가 리브랜딩 이후 해외에 처음 선보이는 정식 매장이다.

싱가포르는 구매력이 높은 소비층과 활발한 프리미엄 패션 소비를 바탕으로 동남아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최근 K팝과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K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신세계톰보이는 지난해 현지 팝업스토어를 통해 시장성을 확인했다. 메트로 백화점과 함께 진행한 11일간의 팝업에는 1만명 이상이 방문했고 매출도 목표치를 웃돌았다. 특히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에 대한 현지 반응이 이어지면서 메트로 측의 제안으로 이번 정식 입점이 성사됐다.

매장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가 입점한 메트로 백화점 3층에 들어섰다. 국내 매장과 통일된 인테리어를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살렸고, 연중 고온다습한 현지 기후를 고려해 통기성이 좋은 소재와 레이어드 아이템 비중을 높였다.

신세계톰보이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현지 유통 채널과 협업을 확대하고 아시아 주요 국가로 사업을 넓혀 글로벌 고객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세계톰보이 관계자는 "올해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과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만큼 해외 시장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K패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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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민 기자

안녕하세요 하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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