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차열페인트' 수요 급증…KCC "문의 5배·판매 60%↑"

폭염에 '차열페인트' 수요 급증…KCC "문의 5배·판매 60%↑"

이병권 기자
2026.08.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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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에 KCC 관계자들이 전북 진안군 장애인 시설 흰마실에서 옥상 차열페인트 시공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CC
지난해 5월에 KCC 관계자들이 전북 진안군 장애인 시설 흰마실에서 옥상 차열페인트 시공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CC

KCC(419,000원 ▼13,000 -3.01%)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건물과 생활공간의 열기를 낮춰주는 차열도료(페인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KCC가 고객센터와 전국 영업팀의 문의를 분석한 결과 최근 2개월 동안 차열도료 관련 문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

문의 내용은 차열도료 시공 단가와 기능·효과, 시공 방법 등에 집중됐다. KCC는 장마 이후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건물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한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했다.

KCC가 차열도료를 본격적으로 판매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차열도료와 하도·중도를 포함한 시공용 도료 판매량은 70만리터를 넘어섰다. 축구장 21개 크기에 해당한다. 지난 5일까지 기준으로 올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이상 증가했다.

차열도료는 태양광의 적외선을 반사하고 흡수한 열을 외부로 방출해 건축물 표면 온도를 약 15도 낮춰주는 기능성 도료다. KCC는 △옥상과 지붕용 '스포탄상도(에너지)' △건물 옥상용 '숲으로차열상도플러스' △보행로·자전거도로용 '스포로드쿨' 등을 취급한다.

김광주 KCC 유통도료사업부장 상무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건축물뿐 아니라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등 생활 공간의 열기를 줄일 수 있는 차열도료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공간과 용도에 맞는 제품을 통해 여름철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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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기자

머니투데이 금융부를 거쳐 지금은 산업2부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과 가까운 기업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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