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2분기 매출 1942억원 '분기 최대'…"해외 사업 성장세"

애경산업, 2분기 매출 1942억원 '분기 최대'…"해외 사업 성장세"

유예림 기자
2026.08.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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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12,170원 ▼30 -0.25%)이 해외에서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다.

애경산업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94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4%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은 42%로 전년 동기 대비 7%포인트 확대됐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화장품사업의 매출은 753억원으로 2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39.6% 감소했다. 특히 중국 외에 일본, 미국,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해외 시장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에선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가 신제품을 앞세워 입점 매장을 늘렸다. '에이지투웨니스'는 일본 대표 이커머스 큐텐 행사에서 베이스메이크업, UV케어, 포인트메이크업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에선 에이지투웨니스와 루나가 올리브영에 입점하며 오프라인에 진출했다. 러시아에선 현지 대표 유통채널 골드애플에, 중앙아시아에선 주요 쇼핑몰에 입점했다.

생활용품사업의 매출은 1152억원으로 9.6% 늘었다.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91.4% 줄었다. 생활용품은 머리·두피, 몸 관리 등을 앞세워 미국과 유럽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국에선 '샤워메이트', '럽센트', '케라시스'의 유통망을 확대했다. 특히 케라시스 극손상모 전문 3종이 미국 월마트 390개점과 온라인몰에 동시 진출했다. 유럽에선 폴란드, 독일을 비롯해 브라질, 파라과이 등 남미, 러시아, CIS 지역으로 케라시스 판매를 확대했다. 샤워메이트는 북미와 유럽, 럽센트는 중국과 일본으로 시장을 나눠 바디케어 사업을 키우고 있다.

애경산업은 하반기에도 시장별 맞춤 전략을 이어간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국가별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과 마케팅이 다른 만큼 시장에 맞춘 전략으로 접점을 넓히고 있다"며 "주요 글로별 유통채널 진입과 신규 시장 발굴을 이어가 해외 사업 성장 기반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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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림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유예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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