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난방기와 공중전화, 자동문이 설치된 다기능 시내버스 정류소가 등장했다.
경북 포항시는 7일 북구 흥해읍 영일민속박물관 앞 버스정류소에 길이 10m, 높이 2.5m, 폭 2.6m 규모의 다기능 시내버스 정류소를 시범설치한다고 밝혔다.
다기능 시내버스 정류소는 버스 타는 쪽에 자동문을 설치했고, 정류소 외벽은 강화유리 재질로 안에서도 밖을 볼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됐다.
이는 지난해 11월1일부터 시행된 시내버스 노선개편 및 무료환승제 시행에 따라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대기 승객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대기공간 제공을 위한 후속 조치차원에서 마련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신개념을 도입한 다기능 시내버스 정류소의 사후관리와 승?하차 질서유지를 위해 공공근로 등 인력 배치를 검토 중이다"며 "향후 이용자들의 여론을 수렴해 시설물 기능을 보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