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교협 "등록금 동결에 동참"

전문대교협 "등록금 동결에 동참"

최중혁 기자
2011.01.06 11:24

이주호 장관과 간담회…"작년보다 숫자 늘 것"

전문대학들이 정부의 등록금 동결 방침에 원칙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총장 임원단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전문대교협 회의실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정책간담회를 가진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간담회에서 이 장관은 올해 5% 경제성장에 장애가 될 수 있는 물가급등과 관련해 전문대학들이 등록금을 동결 또는 최소화해 줄 것을 요청했고 임원단은 이를 수용했다.

전문대학들은 지난해 정부의 요청에 따라 전국 144개교 가운데 96개교(66.7%)가 등록금을 동결했다. 나머지 등록금을 인상한 48개 전문대 중에서도 6% 이상 올린 대학은 7개교에 불과하고 대부분 5% 미만으로 등록금을 올렸다.

이승근 전문대교협 기획조정실장은 "현재 등록금 책정이 진행 중이어서 얼마나 많은 대학들이 등록금 동결에 동참할 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지역 회장단에서 합의한 만큼 지난해보다는 더 많이 동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원단은 등록금 동결에 동참한 만큼 정부가 전문대에 획기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총장들은 "앞으로 학령 인구의 부족으로 충원율이 낮아지고 경영이 점차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정지원 확대와 함께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 육성에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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