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기후위기 대응 생태시민교육 역량 키운다

전남교육청, 기후위기 대응 생태시민교육 역량 키운다

전남=나요안 기자
2026.05.26 11:42

교원·환경단체 강사 대상 연수 운영…학교 생태교육 지원체계 구축

환경단체 연계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육 사전연수 개최./사진제공=전남교육청
환경단체 연계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육 사전연수 개최./사진제공=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할 생태시민 양성을 위해 맞춤형 연수를 운영하고, 학교 생태교육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생태전환교육 현장 실행력을 높이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학생들이 일상에서 기후위기 대응 실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원과 외부 강사의 전문성을 함께 강화한다.

최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는 전남환경운동연합 소속 강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육' 사전 연수가 운영됐다. 연수에서는 표준 교구 활용과 수업 운영 사례, 성인지 감수성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 생태적 물 사용 교육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원의 생태전환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원격연수도 함께 추진한다. 전남교육청은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6 상반기 생태전환교육 교원 역량강화 원격연수' 신청을 받는다. 이번 연수는 티처빌원격연수원과 연계해 운영하며, 연수비 전액 지원한다.

연수는 학교 현장과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의 삶 △기후변화와 생태계 △생활 속 업사이클링으로 탄소제로 만들기 △스쿨 업사이클링 환경놀이 등 6개 과정이다. 연수는 신청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운영하며 교원들의 자율적 참여와 실천 중심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추가 원격연수를 운영해 교원의 환경교육 전문성과 현장 적용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 안팎이 연계된 생태전환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학생 중심의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체계를 확대해 나간다.

김종만 전남교육청 학령인구정책과장은 "생태시민 교육의 출발점은 학생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교원과 현장 강사의 전문성 강화에 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연수 생태계를 구축해 전남의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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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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