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날 수험생들이 점검해야 할 것은?

수능 전날 수험생들이 점검해야 할 것은?

최은혜 기자
2011.11.06 11:57

그동안 자주 보던 교재·노트 훑어보고…준비물 미리 챙겨둬야

오는 10일 수능 시험일까지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수험생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는 실력 발휘를 위한 최적의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남은 기간 수험생들을 위한 지침과 수능 전날 최종 점검해야 할 것들에 대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모아봤다.

◇수능 전까지 그동안 공부한 것 총정리를 = 남은 기간 실제 수능 시험일과 동일한 스케줄로 공부하며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되 쉬운 문제부터 풀고 일정시간 내에 풀리지 않는 문제는 과감히 건너뛰는 연습도 해야 한다. 6월과 9월 모의평가에 공통적으로 출제된 주제·유형은 신경 써서 다시 한 번 확인하도록 한다. 새로운 도표·그래프·제시문 등이 포함된 신유형 문제도 마지막으로 점검한다. 그 동안 풀었던 익숙한 문제를 중심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시사정리는 따로 시간을 내서 정리하기보다는 올해 주요 이슈의 제목 정도만 점검해 두는 것이 좋다. 올해 수능은 EBS 교재 연계 출제율이 70% 정도로 높을 전망이므로 남은 시간 EBS 교재를 다시 한 번 훑어보는 것도 좋다.

또 그 동안 가장 많이 봤던 각 과목의 교재나 정리노트를 가볍게 넘겨보도록 한다. 오답노트를 가볍게 정리하면서 자주 틀린 문제를 다시 점검하는 것도 좋다. 자세히 읽으려 하지 말고 자신이 공부한 흔적을 되돌아보면서 가볍게 최종 정리를 하면 된다.

수능 마무리 시기에는 마음이 떨리고 긴장되기 마련이다. 스스로에게 잘 할 수 있다는 최면을 걸어 끝까지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험생의 학부모들도 자녀가 평소 공부하던 대로 실력을 다지고 자신감을 쌓도록 도와줘야 한다. 수험생 자녀에게 잘해야 한다는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고, 주변에서 좋다고 하는 영양식품이라고 해서 갑자기 음식을 바꾸기보다 평소 섭취하던 대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수능 전날 준비물 챙기고 일찍 잠들기 = 수능 전날 예비소집에는 혼자 가는 것이 좋다. 친구들과 함께 가면 정신이 분산되고 들떠서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시험장 분위기, 화장실 및 교실 위치, 자신의 자리 등 수능 고사장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수능 당일 스케줄을 미리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것이 좋다.

예비소집이 끝나면 집으로 곧바로 돌아가 자주 보던 책을 가볍게 읽어보며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본인이 직접 정리한 영역별 핵심 요약 노트를 가볍게 읽다보면 기억력도 높아지고 자신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올해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의 오답노트를 정리했다면 이를 훑어보며 최근 수능 출제 유형과 접근 방법을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시험 당일 고사장에서 쉬는 시간에 가볍게 볼 자료를 미리 챙겨 두는 것이 좋다. 쉬는 시간 20분 동안 화장실을 다녀오고 간식을 섭취하면 실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5분 정도다. 이 때 요약노트를 빠르게 훑어보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수능 당일 꼭 가져가야 할 필수 지참물도 미리 챙겨야 한다. 수험표와 수정테이프, 초침이 있는 손목시계 등은 챙겨가는 것이 좋다. 휴대폰이나 전자시계 등 반입 금지 물품이 있지는 않은지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샤프펜과 컴퓨터용 사인펜 등은 고사장에서 나눠 주지만 만약을 대비하여 여분을 챙겨두는 것이 좋다. 만약 수험표를 챙겨가지 못할 경우 사진만 있으면 임시수험표를 만들 수 있으니 필통에 여분 증명사진을 넣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능 전날에는 11시쯤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족욕을 하고 잠자리를 따뜻하게 하면 몸이 편안해지며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도움말 : 메가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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