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감]박수현 민주당 의원 "2호선 부정승차 가장 多"
서울시 지하철(1~9호선)에서 부정승차로 적발된 건수가 지난 2009년부터 올 8월까지 총 8만1755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박수현 민주통합당 의원이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요금을 내지 않고 타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승차했다가 적발된 건수가 2009년 2만5744건, 2010년 1만6621건, 2011년 1만7509건, 올 8월까지 2만1881건으로 나타났다.
호선별로는 2호선이 1만9626건으로 가장 많았고, 7호선 1만6475건, 5호선 1만4492건 순이었다.
부정승차로 징수한 금액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09년 7억2000만원, 2010년 4억6000만원, 2011년 4억8000만원, 올 8월까지 6억7000만원에 달했다.
부정승차 적발 건수가 많은 역은 우장산역으로 올 8월까지 855건을 단속해 3000만원을 징수했다. 다음으로는 강동역 629건(2000만원), 창동역 563건(2000만원), 철산역 551건(1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박 의원은 "지하철 부정승차는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반드시 근절시켜야 할 행위"라면서 "공정한 대중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인식도 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