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 교통안전사업 확대계획' 추진
서울시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고 폐쇄회로(CC)TV를 확대 설치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어린이 교통안전사업 확대계획'을 확정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시는 종로구 숭신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호구역 63곳의 교통안전 시설물을 지역여건에 맞게 개선한다. 예를 들어 어린이 보호구역의 식별이 쉽지 않은 곳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시인성 확보시설을 갖추는 식이다.
또 불법 주·정차 단속과 범죄 예방 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409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 여기에 이달부터 서울시내 70개 초등학교에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 127명을 더 투입한다. 시는 현재 96개 초등학교에 교통안전지도사 202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교통안전지도사는 교통안전에 취약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과 함께 보행하며 등·하교를 돕는 역할을 한다.
시는 아울러 등·하교 시간대에 차량 통행을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초등학교를 20곳에서 30곳으로 확대한다.
이원목 보행자전거과장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구축하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