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종합대책' 5개월간 시행
서울시가 여름철을 대비해 강남역 등 상습적인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수방대책을 강화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여름철 종합대책'을 마련, 10월 중순까지 5개월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책에 따르면 시는 우선 수해방지를 위해 사당·강남역, 도림천 등 침수취약지에 대해 집중적인 맞춤형 수방 관리와 함께 시민참여형 재난대응체제를 강화한다. 또 5000여명의 재난도우미를 투입, 독거 어르신·노숙인·쪽방촌거주자 등 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상시 점검에 나선다.
특히 태풍 등으로 피해 발생 시 공급량 부족으로 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에 대비해 쌀·무 등 농·수·축산물 16종과 미용·목욕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6종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선정해 수급상황을 관리할 방침이다. 지난해 폭염으로 인해 극심했던 녹조문제에 대해서도 한강 상류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시는 아울러 식중독 예방을 위해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아파트 237개 단지에 대해 저수조·옥내배관 시설과 수질상태를 살핀다. 횟집·뷔페 등 식중독 취약음식점에 대해 조리기구와 식재료의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여름철 자주 유통되는 어린이 기호식품과 성수식품에 대해서도 안전성 향상을 위한 위생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주용태 기획담당관은 "여름철 종합대책 기간 동안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