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SW마이스터고 신설한다

교육부, SW마이스터고 신설한다

이정혁 기자
2014.07.23 10:00

초·중학교 SW교육 필수 이수 방안도 적극 검토

교육부가 소프트웨어(SW) 마이스터고를 신설하고 화이트해커를 양성하는 등 학생들의 SW교육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3일 오전 10시 경기도 판교 테크노벨리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 전략 보고대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내년 3월 대전 대덕전자기계고를 SW마이스터고로 전환을 추진한다. 전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SW마이스터고는 △SW개발과 2학급(40명) △임베디드SW과 1학급(20명) △정보보안과 1학급(20명) 등으로 꾸려진다.

교육부는 내년 운영 성과를 토대로 오는 2017년에는 SW마이스터고 3개교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SW고등학교로 전환한 학교는 조성비 50억원과 함께 학교 규모에 따라 매년 9~10억원의 예산 배정된다.

오는 9월에는 수도권과 충청, 영남, 호남 등 전국 4개 권역에 대학 부설로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을 신설해 해커에 대응하는 이른바 '화이트해커' 등 정보보호분야에서 360명을 집중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일선 학교에서도 SW교육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개편된다. 교육부는 우선 초·중학교에서 SW교육을 필수로 이수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SW교육 운영 지침'을 일선 학교에 보급해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내년부터 SW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마련했다. 중학교는 2015년 신입생부터 SW교육을 필수로 이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된다.

이 외에도 내년 3월가지 학교급별로 'SW 연구·시범학교' 지정하고, 교육부와 미래부는 총 6종의 코딩교육과 프로그래밍 등 초·중·고용 SW교육 콘텐츠를 9월가지 보급하기로 했다.

나승일 교육부 차관은 "SW교육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정보보호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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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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