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Biz) 오경진 기자 =

얼마 전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유행어가 큰 인기를 얻은 적이 있다. 이 유행어는 현 세태를 잘 묘사해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주는 어구였다. 그만큼 현대사회 속에서 사람들은 입시, 취업, 회사생활 등 경쟁 속에 지쳐 감성이 메말라있다.
이런 가운데 음악을 통해 삶에 지친 현대인들의 메말라 있는 감성을 채워주며 여유를 갖게 해준다는 곳이 있어 발걸음 해보았다.
용인에 위치한 ‘소울실용음악학원’은 7세 아동부터 80세 성인에 이르기까지 음악을 통한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다양한 학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곳은 주된 학생의 연령층이 구분되어 있기 보다는 고른 학생층의 분포로 음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 안에서 세대 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다. 또한 자녀들의 음악교육 및 문화적인 취미를 갖고자하는 학부모들과 뮤지션을 꿈꾸는 학생들, 수원, 용인의 실용음악학원을 찾는 입시생들이 주로 이곳을 찾는다.
타 실용음악학원에서는 주로 입시생들을 위주로 앙상블을 이끌어간다. 하지만 소울실용음악학원에서는 홀몸 어르신 돕기 자선공연을 위해 입시생 뿐만 아니라 취미생까지 앙상블에 참여하여 실제 무대경험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또한, 재능기부를 통해 자랑거리가 아닌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심어주고 있어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삶이 풍요로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울실용음악학원의 박영진 원장은 “학원생의 실력향상에 대한 부모님의 만족이 표출될 때도 많은 보람을 느끼지만 1년에 2회씩 홀몸어르신 돕기 자선공연에 원생들의 음악재능이 기부될 때가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음악교육만이 아닌 자라는 청소년들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올바른 길잡이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원생들 중에는 부모와의 갈등, 친구와의 갈등, 학교폭력 등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박 원장은 음악을 잘 가르치는 것은 기본으로 그러한 갈등이나 심리적인 부분들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 재능 기부를 통해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이 스스로 존재의 소중함과 사회에서 필요한 사람임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하는 것이 소울실용음악학원의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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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는 교육을 하는 사람입니다. 특히나 사람의 감성을 만지는 일을 하죠. 때때로 경기가 힘들 때 마다 사업가로서의 마음이 교육자의 마음을 추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학원의 원생들과 이야기를 자주 나눕니다.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그런 마음을 조금은 누그러뜨리게 되죠. 아이들이 저의 감성을 그리고 제가 아이들의 감성을 서로 다듬어 주면서 가는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소울실용음악학원은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프로 뮤지션을 꿈꾸는 많은 청소년들과 현재 음악활동에 매진하는 많은 뮤지션들을 위한 공연장을 건립하기 위해 매일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소울 실용음악학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oulmschoo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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