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항공사 최초의 김해공항발 유럽 직항…주3회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는 내년 3월 유럽 항공사 최초로 부산~헬싱키 직항 노선을 신설해 운항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핀에어는 이날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욘네 레티옥사(Jonne Lehtioksa)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총괄 부사장과 김동환 한국 지사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하고 아시아 신규 노선의 중요성과 부산~헬싱키 노선에 대한 운영 계획, 아시아 전략 등을 발표했다.
부산~헬싱키 직항 노선은 주 3회(화, 목, 토) 일정으로 운항한다. 해당 노선에는 최신 항공 기종인 A350 항공기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인 여행객을 위한 현지화 서비스도 소개했다. 고객 편의를 위해 부산~핀에어 비행기에는 최대 4명의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하며 3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한식을 기내식으로 제공한다.
헬싱키 공항 내 한국어 표지판을 설치하고 한국어 안내방송을 제공하는 한편, 한국 여권 소지자는 자동 출국 심사로 간편하게 통과할 수 있다. 유럽 공항으로는 최초다.
김동환 지사장은 "2008년 첫 취항 이후로 한국 지사 전체 매출은 450% 증가하는 등 꾸준히 성장했다"며 "다음 달 부산 사무소 개소를 통해 영남권 승객들이 더 편안한 여행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