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국·3과·1동 신설 '조직개편' 추진…늘어나는 행정 수요 대응

용인시 2국·3과·1동 신설 '조직개편' 추진…늘어나는 행정 수요 대응

경기=이민호 기자
2025.03.24 11:04
용인시청 전경./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청 전경./사진제공=용인시

경기 용인특례시가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과 반도체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국·3과·1동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다음 달 중 열리는 '제29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광역시급 도시 규모에 따른 행정수요 급증에 맞춰 조직개편안을 수립했다. 인구증가와 반도체 등 각종 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행정 수요에 신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 직원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다 효율적인 행정 환경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직개편안이 통과되면 미디어담당관과 재난대응담당관이 신설된다. 인구 5만명을 넘어선 유림동을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분동하는 것도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다.

미디어담당관은 변화하는 홍보환경에 맞춰 시민·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다. 재난대응담당관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복구를 전담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행정을 펼친다.

행정서비스 효율성 제고와 조직의 조정기능 강화를 위해 기획조정실의 세부 부서도 재편한다. 기획조정실은 △정책 △예산 △인사 △법무 기능을 담당하는 체계로 새롭게 재편된다.

지방자치단체의 권한 확대에 맞춰 자치행정국을 신설하고 교육문화체육관광국의 역할 분담과 전문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년여성국 △문화체육관광국으로 분리한다.

시는 업무를 분리한 이후에도 각 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조직개편 이전부터 시행한 사업과 향후 진행하는 정책에 대해서도 연속성과 효율성을 확보한다.

행정 접근성 향상과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림동에 대한 분동도 이뤄진다. 유림동을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분동하는 내용을 담은 '용인시 법정동·리 명칭 및 관할구역 조례'를 개정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광역시로 가는 여정에 있는 만큼 행정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데다 다양해 지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충실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언론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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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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