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5억 투입해 763ha 양식 어장 정화 사업 추진

완도군, 5억 투입해 763ha 양식 어장 정화 사업 추진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2025.04.22 11:05

5년간 30억 투입, 26개 어촌 2767ha 정화…바다의 자정능력 회복과 해양 생태계 보호

전남 완도군 노화읍,보길면 전복 양식장 전경./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 노화읍,보길면 전복 양식장 전경./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양식 어장 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식 어장 정화는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양식 활동으로 발생하는 해양 침적 폐기물을 수거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5억원을 투입해 완도읍 장좌리 등 5개 어촌계 양식 어장(763ha)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양식 어장 정화 사업은 매년 어촌계 단위로 신청받아 어촌계 면허 유효기간, 양식 어장 오염 심화 정도, 어장 재배치 여부 등 사업 추진 가능성 및 주변 어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대상지를 선정한다.

완도군에서는 지난 5년간(2020~2024년) 총 30억원을 투입, 26개 어촌계 2767ha의 양식 어장을 대상으로 정화 사업을 추진해 총 868톤의 해양 폐기물을 수거·처리했다. 이를 통해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수산물 품질이 향상돼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완도군은 △어장 정화선 이용 찾아가는 해양 쓰레기 수거 △바다 지킴이 365 기동대 운영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사업 등 총 46억원을 투입해 해양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특히 해양 생태계 회복과 수산 자원 증강을 위해 총 23억원을 투입해 △탄소 중립을 위한 바다 숲 조성 △해삼 서식 기반 조성 및 씨 뿌림 △건강한 수산 종자 방류 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과 청정한 바다 보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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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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