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투어' APEC 기간 총 19회 운영…세계자연유산 방문·다도체험 큰 호응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회의 참가 대표단을 위한 문화관광 투어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총 19회 운영되며 매회 최대 40명이 참여하게 된다.
지난 5일 오후 진행된 첫 프로그램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접수 시작과 함께 빠르게 마감됐다. 이후 진행되는 회차에도 지속적인 문의와 신청이 이어지는 중이다.
투어 프로그램은 서귀포 치유의 숲, 협재 해변, 곶자왈 하이킹 등 제주 대표 명소 방문, 전통문화와 로컬 푸드 체험이 포함됐다.
특히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지 방문과 다도체험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다. 한림공원, 외돌개 및 곶자왈 등에서 진행된 제주 문화관광투어 참여자들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매료되기도 했다.
도는 집중호우 등 악천후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경우 다도 체험관과 항공우주박물관 등으로 코스를 변경해 투어를 이어 나가도록 했다.
지난 10일과 11일에는 주말을 맞아 투어 코스를 하루 일정으로 편성해 성산일출봉과 제주 동백마을 등을 선보였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APEC 회원국 대표단이 회의 참석과 함께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제주가 세계적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문화관광 투어 외에도 APEC 기간 서귀포시 원도심을 방문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방문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