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선택한 하남시 정책 1위는 '기업하기 좋은 하남'

시민이 선택한 하남시 정책 1위는 '기업하기 좋은 하남'

경기=노진균 기자
2025.07.01 10:51

1436명 참여 시민투표...청년·아이 위한 정책도 상위권

하남시청사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청사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경기 하남시가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실시한 '시민이 뽑은 최고의 정책' 투표에서 '기업하기 좋은 하남'이 1위에 올랐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된 온라인 투표에 시민 1436명이 참여했으며 자족도시 전략과 기업 유치 기반 구축에 대한 시민의 높은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

1위를 차지한 '기업하기 좋은 하남'은 총 243표(17%)를 얻었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개정, 외자유치 패스트트랙 도입 등 제도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유치단 신설과 유치조례 제정 등으로 행정 기반도 강화했다. 대표 프로젝트인 'K스타월드'는 K팝 공연장, 영상 스튜디오 등을 포함한 K컬처 복합단지로 약 5만개의 일자리와 2조5000억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민간사업자 공모가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 본격 실행 단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2위는 '청년이 모이는 젊은 하남'(222표, 15%)이 선정됐다. 하남시는 청년일자리과를 신설하고 청년 명예시장제, 정책특보단, 청년동아리 지원, 취업 교육비 및 대출이자 지원 등 다각적 청년정책을 펼쳤다. 청년 명예 크리에이터 양성, 산업 탐방 프로그램 등은 청년 주도형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3위는 '아이가 행복한 하남'(211표, 15%)으로, 아이사랑놀이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아침돌봄 서비스 등 촘촘한 보육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산장려금 최대 2000만원 산후조리비·육아휴직 수당 등 경제적 지원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4위는 '안전한 도시 하남'(208표, 14%)이, 5위는 '걷기 좋은 하남'(169표, 12%)이 차지했다. 전선 지중화, 스쿨존 개선 등 안전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도심 속 걷기길 조성 사업이 시민의 일상에 밀접한 정책으로 높은 공감을 얻었다.

이외에도 △사통팔달 하남 △문화도시 하남 △민원서비스 최고 하남 △어르신이 편안한 하남 △교육 혁신도시 하남 등이 뒤를 이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시민 투표는 행정이 나아갈 방향을 시민이 직접 제시해준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하남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기업, 청년,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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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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