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새 정부 출범 의미 발표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8.13.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08/2025082017284141233_1.jpg)
국정기획위원회(국정위)가 AI(인공지능)거점대학을 만들고 학석박사 통합과정을 개설해 고교 입학부터 7.5년만에 박사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국가인재위원회를 신설해 부처 장관과 시도지사, 교육감, 민간이 함께 인재 교육, 양성 등을 논의하자고 했다.
20일 국정위가 발표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 따르면 우수 인재가 조기 배출될 수 있도록 과학고, 영재학교 중심으로 AI 영재를 발굴하고 AI거점대학 학·석·박사 통합과정을 개설한다. 통합과정은 5.5년으로 고등학교를 조기졸업할 경우 최단 7.5년만에 박사를 취득할 수 있다.
기업에 재직 중인 인재가 경력단절 없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기업 중심의 사내 대학원을 설치하거나 산업학위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 경우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결과물 등으로 박사 논문을 대체한다.
산업 AI 아카데미, 산업 AI 마이크로디그리 등으로 재직자, 취준생의 AI역량을 키우는 내용도 담겼다. 산학협력 프로젝트형 AI 아카데미는 중소기업 재직자 10만명의 AI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박사후 연구원'을 명문화해 대학 내 법적 지위를 보장한다. 민간 기업의 우수인재를 대학 교원으로 임용하고, 기엄 겸직을 허용하는 이중 소속도 활성화 한다. 비전임 교원 정년 연장도 추진한다.
학문 분야 탑티어 교수를 선정하는 '국가석좌교수' 제도를 신설해 정년 제한 예외를 인정하고 최고 수준의 연구 지원을 한다고 했다.
해외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탑티어비자(F-2) 인재 자녀의 정원외 입학 및 경제자유구역, 기업 도시 등에 외국인학교,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지원한다. 정부초청장학금(GKS)에도 재외동포 인재 및 한국전쟁 참전국 인재에 대한 장학생 쿼터를 확대한다.
국가 인재 정책의 컨트롤 타워로는 국가인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기존 인재양성전략회의와 국가인적자원위원회를 개편해 산업계, 국내 유입 석학급 인재, 각 부처 등을 망라한 위원회를 만드는 것이다. 위원회 구성은 인재정책 소관 부처 장관, 시도지사, 교육감, 민간 등이다.
'대한민국 인재지도'도 만든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국내 및 해외인재 현황을 파악하고 활용하자는 것이다. 인재풀은 지역별, 분야별, 학위 수준별로 식별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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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인문100년 장학금 확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 BK21, 청년 과기인 3종 패키지 등을 통해 인문·이공분야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