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만명 응시한 9월 모의고사 시작...킬러문항 배제

51만명 응시한 9월 모의고사 시작...킬러문항 배제

정인지 기자
2025.09.03 10:21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2025학년도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진행된 3일 오전 광주 남구 한 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앞두고 공부하고 있다. 2025.09.03.   /사진=이영주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2025학년도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진행된 3일 오전 광주 남구 한 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앞두고 공부하고 있다. 2025.09.03. /사진=이영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를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5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3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어 영역, 수학 영역,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시행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탐구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됐다.

평가원은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며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이미 출제됐던 내용일지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다소 수정해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 문항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문항의 난이도 및 소요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차등 배점했다"며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킬러문항)은 배제했다"고 전했다.

국어 영역과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다. 수학 영역, 사회・과학탐구 및 직업탐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고자 했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하고자 했다. 또한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

EBS 연계율은 예년과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이다. 연계 대상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EBS 수능 교재 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교재 및 이를 이용해 강의한 내용이다.

한편 이날 9월 모의평가에는 수험생 51만5900명이 응시한다. 고3 재학생이 41만210명(79.5%)이며 이른바 'N수생'으로 불리는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 등 수험생이 10만5690명(20.5%)이다. '사탐런'도 강화됐다. 사회탐구 영역 접수 인원은 39만1449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61.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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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인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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