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웹툰페어 1850만달러 수출계약 추진...역대 최대 성과

경기국제웹툰페어 1850만달러 수출계약 추진...역대 최대 성과

경기=권현수 기자
2025.09.24 16:04

관람객 3만5000여명 방문...웹툰 산업·팬덤 문화 확산 기여

경기국제웹툰페어 전시회 모습./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국제웹툰페어 전시회 모습./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는 도가 주최한 '제7회 경기국제웹툰페어'가 약 185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추진과 3만5290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1610만달러, 관람객 3만561명) 대비 각각 15%, 15.4% 증가한 수치다.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288개 국내외 웹툰 기업이 참여했다. 올해는 산업적 교류(B2B)와 대중적 즐거움(B2C)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 최대 규모 웹툰 전문 전시회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B2B 수출상담회에는 전 세계 13개국 156개사가 참가했다. 이틀간 895건의 1:1 미팅이 진행됐으며, 웹툰 지식재산권(IP) 거래 및 협업 논의를 통해 약 1850만달러 규모의 상담(계약) 성과를 거뒀다.

전시회 메인 무대에서는 '기술과 웹툰 IP 확장의 미래'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열려 업계 관계자와 팬들에게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또한 인기 웹툰 작가 사인회, '열혈강호'·'이번 생은 우주 대스타' 등이 참여한 콜라보 카페, 웹툰 굿즈 체험 등이 이어지며 연일 성황을 이뤘다.

툰잉, 브레인 벤처스 등 신기술 기업은 AI 번역·현지화, 제작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혁신 도구로 주목받았다. 전국 각지의 대학·고교 전공생과 신인 작가 지망생들도 부스를 운영해 창작 열기를 공유하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 락킨코리아, 다온크리에이티브, 거북이북스 등 대표 기업과 '진돌', '한산이가', '조광진', '오리' 등 인기 작가들도 참여해 웹툰 산업과 팬덤의 확산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웹툰 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팬덤 문화 확산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업과 대중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강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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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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