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에 인사처 데이터 손실…자료 복구 가능성 '불투명'

국정자원 화재에 인사처 데이터 손실…자료 복구 가능성 '불투명'

김온유 기자
2025.10.01 09:55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29일 오후 대구 동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로 관계자들이 들어가고 있다.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소된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이전해 복구할 계획이다. 복구에는 약 4주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구센터를 직접 방문해 점검에 나섰다. 2025.9.2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29일 오후 대구 동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로 관계자들이 들어가고 있다.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소된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이전해 복구할 계획이다. 복구에는 약 4주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구센터를 직접 방문해 점검에 나섰다. 2025.9.2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지난 26일 발생한 대전 국정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사혁신처의 업무자료가 손실되면서 복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1일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화재가 난 대전 국정자원 5층 7-1전산실에 있던 정부 공통 클라우드 시스템 'G드라이브'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처는 행정안전부 내규에 따라 전 직원이 모든 업무자료를 G드라이브에만 저장하고 있다. 보안 등의 이유로 업무용 PC 하드디스크엔 파일을 저장하지 않는다. 재부팅하면 파일이 전부 초기화되는 식이다.

인사처에서 공무원의 출장·근무 기록 등 복무 관리를 위해 운영하는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은 광주센터에 입주한 시스템으로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사 외의 업무는 모두 G드라이브에 저장돼 복무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문제는 G드라이브를 복구하더라도 데이터가 온전히 복구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점이다. 복구되더라도 일부만 될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 현재 복구 우선순위에서 밀려 실제 복구 시점도 예측이 불가능하다. 이에 인사처도 선제적으로 업무자료가 손실된 것으로 보고 대비에 나섰다.

인사처 관계자는 "현재로선 인사 업무 외에 모든 업무들에 차질이 생긴 상황"이라며 "PC에 임시 저장돼있던 1개월 치 파일들을 복구하거나 외부 메일 등을 통해 업무 자료를 복원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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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김온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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