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동행서비스·커뮤니티까지…촘촘한 '혼자생활 지원 플랫폼' 자리 잡아

경기 광명시는 2022년 경기도 최초로 문을 연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가 12개 사업을 통해 총 2만510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 개관 3주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현재 광명시 1인 가구는 전체 세대의 30.9%(3만7275가구)로 2019년 이후 지속적으로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센터는 △돌봄 △생활안정 △사회관계망 강화 등 3대 축으로 1인 가구를 지원한다. 개소부터 1인가구 전수조사, 스마트돌봄기기 설치, 방문 모니터링, 일자리 사업 등 맞춤형 정책을 추진 중이다.
◇돌봄 ='마음이(e)음 플래너'가 정기 방문과 안부 전화를 통해 고립 위험군의 안전을 확인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왔다. '스마트돌봄 서비스'는 전력 사용량과 조도 변화를 실시간 감지해 이상 상황을 조기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부터는 중장년 1인가구 일자리 사업(411회)을 새롭게 운영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했다.
◇생활안정=복지정보와 정책 소식을 제공하는 광명형 플랫폼 '마음e음 앱'은 이용자가 2023년 728명에서 올해 8월 3881명으로 5배 이상 늘었다.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는 병원 방문부터 귀가까지 자원봉사자가 동행하는 1대1 돌봄으로 3년간 1384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시원장과 의용소방대 등으로 구성된 '마음e음 안전기획단'은 지역사회 기반의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해 196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사회관계망 강화='마음e음 커뮤니티'를 통해 6517명이 소모임 활동에 참여했고 재무교육·반려식물·식생활개선·문화예술 등 맞춤형 교육에는 1009명이 참여했다. 또한 '드림식당' 30개소가 등록해 1인 가구에게 저렴한 식사를 제공했고 올해부터는 무료 라면을 제공하는 '마음e음 라면' 사업도 시작해 416명이 이용했다.
박승원 시장은 "1인 가구가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거 안정, 자립 역량 강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