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경남 창원서 개최

제46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경남 창원서 개최

노수윤 기자
2025.10.16 15:28

'하나된 소리 시월의 울림' 주제로 항쟁 정신 되새겨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모습./사진제공=경남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모습./사진제공=경남도

'제46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이 16일 경남 창원특례시 3·15아트센터에서 열렸다.

부마민주항쟁은 시민과 학생이 중심이 되어 1979년 10월16일 부산에서 발생해 10월18일 마산 지역으로 확산한 유신독재 반대운동으로 우리나라 현대사 4대 민주화운동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기념식은 '하나된 소리, 시월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박상도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김성수 부마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 박선영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리틀싱어즈의 식전 공연 '나는 반딧불'을 시작으로 기념사 순으로 진행했다. 본행사에는 창원시민뮤지컬단과 포싱어가 참여해 '소리로 연결되는 1979' '울림으로 닿는 2025'를 주제로 공연했다.

부마민주항쟁 관련자 자녀가 감사 메시지를 낭독해 깊은 감동을 전했다.

김 총리는 "민주주의는 완성된 제도가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과 실천의 과정"이라며 "부마의 정신을 기리고 기억하며 계승·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민주주의를 향한 시민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부마민주항쟁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더욱 성숙한 민주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 권한대행은 "부마민주항쟁 정신을 깊이 새기고 그 뜻이 다음 세대에 올바르게 전해질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마민주항쟁은 2019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부산시와 경남도가 격년으로 기념식을 교차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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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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