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쌀 미국·몽골 등 270여t 수출…연내 쌀 수출 물량 500t 기대

전남 강진군이 일본 농산물 수입·가공 기업을 초청해 강진쌀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5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강진군 통합RPC(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토요츠 식량, 세비아 기업 관계자들과 강진군 통합RPC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쌀 수출 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강진원 강진군수가 참석해 일본기업 관계자들을 환영하고, 강진쌀의 우수한 품질과 수출 경쟁력을 강조하는 한편 상호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진쌀의 현장 품질을 소개하고, 수출 확대와 농산물 교류 장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토요츠 식량은 2008년부터 미야기현 농업법인 '베지드림'을 통해 파프리카를 생산하는 등 농업과 상업, 공업이 결합된 6차 산업 모델의 성공 사례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
최근 일본 현지에서도 강진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일본 내 유통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올해 일본, 미국, 몽골 등에 총 270여t의 강진쌀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말까지 500t 수출이 기대된다. 지난달에는 일본 식품기업인 '이조원'과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면서 강진쌀의 일본 내 인지도를 높였다.
현재 헝가리, 호주, 뉴질랜드 등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도 준비 중으로 강진쌀은 일본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확장을 꾀하고 있다.
강 군수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수자원을 바탕으로 생산되는 강진쌀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품질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일본 시장 진출을 물론, 더 넓은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