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비상활주로, 첨단 드론산업 육성한다"

영주시 "비상활주로, 첨단 드론산업 육성한다"

영주(경북)=심용훈 기자
2025.11.06 15:15

'비상활주로 활용방안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경북 영주시는 6일 '영주 비상활주로 활용방안 기본구상 연구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비상활주로와 인근 지역을 연계해 첨단 드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이 제시됐다.

1단계에서는 비상활주로를 드론 및 대드론 테스트베드로 조성하고 민·군이 함께 활용하는 융합 실증시험장 마련한다.

국방부의 첨단드론 국가전략사업 유치를 2단계 핵심 사업으로 정하고 미래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다.

3단계 사업으론 드론기반체계 특화 산업단지 조성을 진행해 K드론과 UAM(도심항공교통)·AAM(첨단항공교통) 산업의 중심지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실행계획 수립에 이어 관계 부처협의 등 국가사업 연계 추진에 나선다.

영주 비상활주로는 길이 2.5㎞, 폭 45m 규모로 현재 공군 항공기 훈련 외에는 임시도로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한화시스템이 대드론체계사업 성능시험을 실시하는 등 드론기술 개발 및 실증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받으며 항공산업 거점으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공군 제16전투비행단 관계자, 영주시 드론산업육성 자문단 위원 등이 참석했다.

유 권한대행은 "비상활주로는 영주의 미래를 여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실현 가능한 사업을 구체화하고 첨단드론산업 중심의 신성장 거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 비상활주로 활용방안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사진제공=영주시
'영주 비상활주로 활용방안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사진제공=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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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용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심용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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