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직무별 위험요인 분석…'재해예방 길잡이' 나온다

공무원 직무별 위험요인 분석…'재해예방 길잡이' 나온다

김온유 기자
2025.11.13 12:00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표단과 조합원들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열린 '공무원 임금·수당 인상! 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공무원노동자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8.06.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표단과 조합원들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열린 '공무원 임금·수당 인상! 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공무원노동자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8.06. [email protected] /사진=조성우

130만 공무원의 직무별 위험요인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길잡이(가이드)를 만든다.

인사혁신처는 공직 주요 직무별 위험요인 분석 연구를 수행해 이 결과를 토대로 '재해예방 길잡이'를 제작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그간 소방·경찰 등 일부 직종에서만 진행되던 위험 분석을 130만 공무원 전체(군인과 선출직을 제외)로 확장해 다양한 직무에 대한 포괄적인 위험 분석을 시도한 첫 사례다.

최근 5년간 재해보상 심의가 승인된 사례(상병 경위서)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공직 내 잠재적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직무별 재해예방을 특화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각 직무 환경이 어떠한 유해 요인에 얼마나 노출되고 있는지를 개략적으로 분석해 분류했고 약 3만7000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별 위험 노출 빈도와 강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도 담았다.

설문조사에서 고위험 응답 비율은 △장시간 고정자세 근무(61.8%) △대민업무(47.4%) △작업속도(41.8%) △불안(37.3%) △시간압박(34.3%) 순이었다. 고위험 응답이 높게 나타난 직무군은 △대민행정 △사법절차 △수사·조사 △현장점검·단속 등이었다.

인사처는 분석 결과에 따라 위험도를 고려한 우선 개발 직무군을 선정하고 공무상 재해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내년 초 길잡이를 발간할 예정이다.

김정연 재해보상정책관은 "연구와 분석을 통해 공무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정책 개발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발간될 길잡이는 직무별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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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김온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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