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하남교산에 고령자복지주택 100호 조성…국토부 공모 선정

GH, 하남교산에 고령자복지주택 100호 조성…국토부 공모 선정

경기=권현수 기자
2025.12.30 13:24

통합공공임대 1100호 중 100호 고령자 특화 공급
돌봄 넘어 일자리·문화 결합한 복지공간 조성

하남교산A3 조감도./사진제공=경기주택도시공사
하남교산A3 조감도./사진제공=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고령자복지주택 특화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GH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하남교산 A3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 1100호 가운데 100호를 고령자 특화 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주택은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주거 환경과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고령자복지주택' 형태로 조성된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무장애(Barrier-Free) 설계를 적용한 주거 공간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설치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고령자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일상적인 돌봄과 복지 서비스를 주거 공간 안에서 제공한다.

GH는 하남시와 협력해 단지 내 사회복지시설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단순 돌봄을 넘어 고령자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와 문화·여가 기능을 결합한 복합 공간을 도입한다. 일자리 상담실과 공동작업장을 비롯해 버블세탁소, 카페라운지, 다목적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하남교산 A3블록은 고령자만을 위한 전용 단지가 아니라 청년과 신혼부부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거주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된다. GH는 세대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어르신들이 살던 지역에서 안전하게 머물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GH는 주택 공급을 넘어 세대 간 통합과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주거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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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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