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동부권 유아체험교육 '공백' 해소…광주에 교육원 건립

경기도교육청, 동부권 유아체험교육 '공백' 해소…광주에 교육원 건립

경기=권현수 기자
2025.12.30 13:41

동부권 유아체험교육원 설립 추진 본격화…2030년 개원 목표
평택·양주 이어 광주까지…경기도 유아체험교육 3축 완성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사진제공=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사진제공=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경기 동부지역 유아를 위한 체험교육 거점 조성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030년 6월 개원을 목표로 (가칭)경기도교육청동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경기 남부(평택)와 북부(양주)에 유아체험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나, 동부지역 유아는 거리 문제로 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교육청은 약 10만명에 이르는 경기 동부지역 유아를 위해 광주시 경안동에 위치한 경안초등학교 이전 예정 부지에 동부유아체험교육원을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교육원은 본관 지하 1층, 지상 3층과 별관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연면적은 5462㎡다. 실내외에 다양한 체험교육 공간을 마련해 도내 유아가 놀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공간 구성도 놀이 중심 교육과정에 맞춰 설계된다. 본관 1층은 외부 놀이공간과 연계한 자연 공존 체험교육 공간으로 조성한다. 2층은 신체운동과 건강을 중심으로 한 활동 공간을 마련해 유아의 안전 감각과 신체 발달을 돕는다. 3층에는 자연탐구와 예술경험 공간을 배치해 유아가 자연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실외 공간은 자연체험 중심으로 운영해 가정이나 교육기관에서 제한됐던 활동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동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을 통해 놀이와 탐구 활동을 기반으로 유아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등 핵심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유아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