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6일 대구 동구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 실화재훈련장에서 열린 실화재 종합훈련 역량강화 특별 교육에서 소방관들이 훈련 시연을 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이달 초 실화재 훈련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훈련은 실제 화재와 유사한 환경에서 화점 진입, 안전 관리, 지휘·통제 등 사항을 일선 소방관들에게 교육하기 위해 진행됐다. 2025.12.16. lmy@newsis.com /사진=이무열](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1/2026010516175758205_1.jpg)
올해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 인원이 작년보다 440명 늘어난 2367명으로 확정됐다.
소방청은 5일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에 '2026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이같이 공고했다. 모집 분야별로는 자격·학력·경력 제한이 없는 공개경쟁 채용이 1176명, 경력경쟁채용 1191명이다.
경력경쟁채용은 △구급 851명(71.5%) △구조 211명(17.7%) △소방관련학과 72명(6.1%) 등이다. 정보통신(13명)과 심리상담(9명) 분야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다. 올해부터는 기존 '소방청 119고시'가 아닌 중앙행정기관 통합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에서 접수가 진행돼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소방청은 당부했다.
올해 채용부터는 법령 개정에 따라 달라지는 제도들이 적용된다. 응시 연령 하한이 '18세'로 통일됐다. 신체검사는 최종 합격 후 채용후보자 등록 시에만 제출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응시수수료 면제 대상도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가 있는 사람'까지 확대됐다. 소방공무원 신체검사 내 마약류 검사 항목은 기존 2종에서 6종(필로폰·대마·케타민·엑스터시·코카인·아편)으로 강화된다.
지난 1일 공포·시행된 '소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에 따라 향후 채용 제도도 개편된다. 2028년 이후 공고되는 소방 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는 인문·자연 계열 간 통합 역량 검증을 위해 1차 필기시험에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도입된다.
2차 전문과목 시험에서는 선택과목이 폐지된다. 소방공무원 공채 시험의 가점제도 또한 개편돼 2027년 하반기부터는 어학·자격증 가점이 폐지되고 제1종 대형운전면허 가점(1%)만 유지된다.
최종 합격자는 중앙·지방 소방학교에서 24주간의 신임 교육 과정을 수료한 뒤 임용 예정 계급으로 최일선 소방 현장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